팔을 내렸을 때 접히는 살과 부유방은 다릅니다. 부유방은 유방 조직이 겨드랑이 쪽에 남아 있는 것이라 생리 주기나 임신 때 함께 커지고 아픕니다. 이 차이에 따라 지방흡입으로 되는 경우와 절제가 필요한 경우가 갈립니다.
팔을 내렸을 때 접히는 살과 부유방은 다릅니다. 부유방은 유방 조직이 겨드랑이 쪽에 남아 있는 것이라 생리 주기나 임신 때 함께 커지고 아픕니다. 이 차이에 따라 지방흡입으로 되는 경우와 절제가 필요한 경우가 갈립니다.
접히는 살과 부유방은 다릅니다
겨드랑이가 볼록해 민소매를 피하신다는 분들이 오십니다. 그런데 같은 볼록함이라도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내 주셔도 진찰 전에는 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팔을 들었을 때 사라지고 내리면 다시 생기는 정도라면 피부와 지방이 접히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팔을 어떻게 두어도 늘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면 다른 이야기입니다. 눌렀을 때 경계가 잡히는지가 여기서 갈리는 지점입니다.
진찰에서는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를 모두 확인합니다. 자세에 따라 만져지는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한 자세만 보고는 정확히 나누기 어렵습니다.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여러 번 만져 보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지 보십시오
가장 분명한 단서는 시기에 따른 변화입니다. 생리 전에 부풀고 아팠다가 끝나면 가라앉는다면 그것은 유방 조직이라는 뜻입니다. 지방에는 이런 변화가 생기지 않습니다.
임신과 수유를 지나면서 눈에 띄게 커졌다는 말씀도 같은 신호입니다. 지방은 그런 식으로 주기를 타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언제 가장 불편하신지를 먼저 여쭤봅니다.
| 확인 | 지방·피부가 접히는 경우 | 부유방인 경우 |
|---|---|---|
| 생리 주기 | 변화 없음 | 부풀고 아플 수 있음 |
| 임신·수유 | 큰 변화 없음 | 뚜렷하게 커짐 |
| 만져지는 것 | 경계 없이 무름 | 덩어리로 잡힘 |
| 주된 방법 | 지방흡입 | 절제 또는 병행 |
왜 하필 겨드랑이인가
유방 조직은 가슴 한가운데만이 아니라 겨드랑이 쪽으로도 뻗어 있습니다. 그 끝부분이 남아 따로 자리를 잡은 것이 부유방입니다. 위치가 겨드랑이일 뿐 성질은 유방 조직과 같습니다.
그래서 부유방은 이상한 것이 생긴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조직이 눈에 띄게 남아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이 설명을 들으면 걱정을 덜어 놓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병으로 오해하고 오래 마음에 두셨던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유방 조직인 만큼 유방에서 생기는 변화가 그 자리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만져지는 것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그것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수술 이야기를 하기 전에 확인이 먼저인 상황입니다.
지방흡입으로 되는 경우
만져지는 덩어리 없이 두께만 두꺼운 상태라면 흡입으로 정리합니다. 작은 구멍으로 진행하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회복도 절제보다 부담이 덜한 편입니다.
다만 흡입은 지방을 줄이는 방법이지 유방 조직을 줄이는 방법이 아닙니다. 덩어리가 함께 있는데 흡입만 하면 볼록함이 남습니다. 수술을 받고도 달라진 게 없다고 느끼시는 경우가 대개 이것입니다.
옆가슴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선을 함께 보아야 결과가 자연스럽습니다. 그 자리만 따로 빼면 경계가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까지 이어서 볼지는 평소 입으시는 옷을 보면서 정합니다.
절제가 필요한 경우
덩어리가 분명하게 잡히거나 주기에 따라 아픈 경우에는 조직을 직접 떼어 냅니다. 이 방법만이 부풀고 아픈 증상까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모양보다 그 증상 때문에 오시는 분도 많습니다.
떼어 낸 조직은 판단에 따라 조직검사로 넘깁니다. 모양 때문에 오셨더라도 이 절차는 별개로 봅니다. 결과를 언제 알려 드릴 수 있는지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흡입과 절제를 함께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덩어리는 떼고 주변 두께는 흡입으로 줄이면 선이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어느 쪽을 얼마나 할지는 만져 보고 그 자리에서 정합니다.
유두처럼 보이는 것이 함께 있을 때
부유방 위에 작은 유두 모양이 함께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점처럼 보여 신경 쓰지 않고 지내다가 상담에서 알게 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원래 있던 조직이 남은 것입니다.
이 부분을 함께 정리할지는 상담에서 정합니다. 남겨 두면 조직을 떼어 낸 뒤에도 그 자리에 표시가 남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굳이 건드리지 않기로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흉터가 남는 자리
절개는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넣습니다. 원래 접히는 선이라 팔을 내리면 가려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덜 띄는 편입니다. 다만 남는 것은 남으므로 미리 말씀드립니다.
흡입만 하는 경우에는 그보다 훨씬 작은 구멍으로 진행합니다. 어느 쪽이 될지는 진찰에서 만져 보고 말씀드립니다. 흉터를 줄이려고 방법을 정하면 볼록함이 남을 수 있어 순서가 거꾸로입니다.
겨드랑이는 늘 움직이고 마찰이 있는 자리라 흉터가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 점을 미리 아시는 편이 마음이 편하십니다.
회복과 팔 움직임
수술 직후에는 팔을 크게 들어 올리는 동작을 잠시 줄이시게 됩니다. 절개 부위가 당겨져 회복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괜찮은지는 수술 후에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압박은 겨드랑이 모양에 맞춰 안내드립니다. 이 부위는 공간이 생기기 쉬워 눌러 주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잘 지키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경과가 눈에 띄게 다릅니다.
붓기가 빠지는 동안 모양은 계속 달라집니다. 처음 며칠의 모습으로 결과를 판단하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최종 모양은 부기가 다 빠진 뒤에 드러납니다.
자주 받는 질문
Q1) 살을 빼면 없어지나요?
A1) 지방이 주된 경우라면 함께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유방 조직이라면 체중과 상관없이 남습니다. 열심히 뺐는데 그 자리만 그대로라는 말씀을 자주 듣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체중을 줄이면서 오히려 더 도드라져 보였다는 분도 계십니다.
Q2) 한쪽만 있는데 흔한 일인가요?
A2) 드물지 않습니다. 양쪽 크기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한쪽만 최근에 빠르게 커졌다면 그건 다른 문제일 수 있어 언제부터였는지를 꼭 여쭤봅니다. 오래전부터 그대로였다면 대개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Q3) 아픈 것도 없어지나요?
A3) 주기에 따라 부풀고 아팠던 것이라면 조직을 떼어 낸 뒤 그 증상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흡입만 한 경우에는 조직이 남아 있어 증상이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픈 것이 주된 불편이라면 방법을 정할 때 그 점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Q4) 가슴 수술과 같이 할 수 있나요?
A4) 가능합니다. 부위가 가까워 절개와 순서를 미리 맞춰 두면 따로 하는 것보다 회복 부담이 줄어듭니다. 마취 시간과 범위가 달라지므로 수술 계획을 세울 때 함께 정리합니다. 다만 회복 부담이 한 번에 몰리므로 나누어 하시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Q5) 다시 생길 수 있나요?
A5) 떼어 낸 조직은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남은 조직이 있고 체중이 많이 늘면 그 자리가 다시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수술 중에 어디까지 정리했는지를 기록해 두고, 검진에서 그 자리를 다시 확인합니다.
Q6) 흉터가 걱정되는데 흡입만 하면 안 될까요?
A6) 만져지는 덩어리가 없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덩어리가 있는데 흡입만 하면 볼록함이 남아 결국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진찰에서 어느 쪽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이유이고, 확인한 뒤에 흉터를 어디에 둘지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Q7) 언제 수술하는 것이 좋은가요?
A7) 생리 직전에는 조직이 부풀어 있어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진찰과 수술 시기를 그 시기와 겹치지 않게 잡으시면 판단이 더 정확해집니다. 예약을 잡을 때 주기를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안내드립니다.
개인에 따라 출혈, 감염, 부기, 비대칭, 흉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