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물을 넣으면 그 둘레에 얇은 막이 생깁니다. 몸이 이물질을 감싸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막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이 막이 두꺼워지고 조여들면 촉감이 달라지고 모양이 변합니다. 무엇을 언제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보형물을 넣으면 그 둘레에 얇은 막이 생깁니다. 몸이 이물질을 감싸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막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이 막이 두꺼워지고 조여들면 촉감이 달라지고 모양이 변합니다. 무엇을 언제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막이 생기는 것 자체는 정상입니다
몸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주위를 얇은 막으로 감쌉니다. 보형물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술 후에는 둘레에 막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피막이라고 부릅니다. 수술 후 몇 주에 걸쳐 만들어지고, 그 뒤로도 상태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 막은 보형물을 제자리에 두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막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검진에서 막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시는 분들이 계셔서 먼저 말씀드립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막의 두께와 조이는 힘입니다. 얇고 부드럽게 유지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은 이 상태로 지내십니다. 검진에서 확인하는 것도 이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지입니다.
문제는 두꺼워지고 조여들 때입니다
막이 두꺼워지면서 안쪽을 조이면 보형물이 눌립니다. 눌린 보형물은 둥글게 뭉치고, 그 결과 가슴이 단단해지고 위로 올라가 보이게 됩니다. 이것을 구형구축이라고 부릅니다.
모양보다 촉감이 먼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만졌을 때 조금 단단하다는 정도이고, 진행하면 눈에 보이는 변화가 따라옵니다. 그래서 촉감이 달라졌다는 말씀을 가볍게 넘기지 않습니다.
어떻게 느껴지는가
말씀하시는 내용은 대개 비슷합니다. 처음보다 딱딱해졌다, 한쪽만 위로 올라간 것 같다, 엎드리면 불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통증까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자세에서 특히 불편한지도 함께 여쭤봅니다.
이런 변화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고 서서히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은 잘 못 느끼다가 검진에서 알게 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진 일정을 잡아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단계 | 만졌을 때 | 보이는 모습 |
|---|---|---|
| 이른 단계 | 부드러움 | 변화 없음 |
| 진행 초기 | 조금 단단함 | 거의 변화 없음 |
| 진행 | 단단함 | 모양이 달라짐 |
| 많이 진행 | 딱딱하고 아플 수 있음 | 뚜렷하게 달라짐 |
정도를 나누는 기준
진찰에서는 만졌을 때의 느낌과 눈에 보이는 변화, 그리고 통증 유무를 함께 봅니다. 이 세 가지를 놓고 어느 단계인지를 정합니다. 한 가지만 보고 판단하면 실제보다 가볍게 보거나 무겁게 보게 됩니다.
단계에 따라 하는 일이 다릅니다. 경과를 지켜보며 관리하는 단계가 있고, 수술로 정리해야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판단의 출발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에서 단계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양쪽이 같은 단계가 아닌 경우도 흔합니다. 한쪽만 진행하는 일이 드물지 않아 양쪽을 따로 봅니다. 양쪽을 번갈아 만져 보시면 차이를 스스로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 느낌을 알려 주시면 진찰에 도움이 됩니다.
왜 어떤 사람에게 더 생기나
왜 누구에게는 생기고 누구에게는 생기지 않는지가 하나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수술을 받아도 결과가 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수술 후 초기에 피가 고이거나 염증이 있었던 경우와의 관련이 언급됩니다. 이런 이유로 수술 직후 관리와 검진 일정을 지키시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잘 지키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경과가 다른 경우를 자주 봅니다.
확률을 숫자로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조건이 다른 자료의 숫자를 그대로 옮기면 본인의 상황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지금 상태에서 무엇을 지켜보면 되는지를 말씀드립니다.
초기에 확인하는 이유
진행한 뒤에는 수술 말고는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반대로 이른 단계에서 알아차리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검진의 목적이 바로 이 시점을 놓치지 않는 데 있습니다.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검진이 대부분이지만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에스엠성형외과는 초음파 기반의 가슴 술후케어 전용기기 CAPS를 도입해 피막 조기 케어에 사용합니다. 수술이 끝나는 시점이 아니라 자리를 잡는 기간까지가 한 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단계
단단함이 뚜렷하고 모양이 달라졌거나 통증이 있다면 수술을 검토합니다. 두꺼워진 막을 정리하고 보형물을 다시 다루는 과정입니다. 얼마나 정리할지는 열어서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이때 보형물을 교체할지, 넣는 층을 바꿀지도 함께 정합니다. 같은 조건으로 되돌리면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어, 원인을 짚어 계획을 다르게 잡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첫 수술의 내용을 자세히 여쭤봅니다.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시간이 길고 열어 보고 정해야 하는 부분이 남습니다. 이 점을 수술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계획을 여러 갈래로 세워 두고 들어갑니다.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한 번 정리했다고 해서 다시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수술 후 관리와 검진이 더 중요해집니다. 한 번 겪으신 분은 그다음부터 경과를 더 자주 확인합니다.
이 이야기를 미리 하는 것은 실망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는 편이 결국 서로에게 낫습니다.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고 시작하셔야 뒤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것
한 달에 한 번 정도 양쪽을 같은 방식으로 만져 보시면 변화를 알아차리기 쉽습니다. 기준이 있어야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자세, 같은 손으로 만져 보시는 것이 요령입니다.
단단해졌다고 느끼셨다면 그때부터 기록해 두십시오. 언제부터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진찰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사진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같은 조명과 같은 각도로 찍어 두시면 비교가 훨씬 쉬워집니다.
자주 받는 질문
Q1) 마사지를 하면 예방되나요?
A1) 넣은 보형물의 종류와 수술 방법에 따라 안내가 달라집니다. 모든 경우에 마사지를 권하지는 않으며, 잘못된 방법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수술 후에 어떻게 하실지를 개별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인터넷에서 본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지 마십시오.
Q2) 단단해도 그냥 두면 안 되나요?
A2) 이른 단계이고 통증이 없다면 경과를 보며 지내는 선택도 있습니다. 다만 진행하는지 확인은 필요합니다. 그대로 두었다가 많이 진행한 뒤에 오시면 할 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 지켜보는 것과 방치하는 것은 다릅니다.
Q3) 한쪽만 단단한데 양쪽 다 수술해야 하나요?
A3)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쪽만 하면 좌우 촉감과 모양이 달라 보일 수 있어 나란히 두고 판단합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진행 정도와 원래 차이를 보고 말씀드립니다. 결정은 상담에서 함께 합니다.
Q4) 검진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A4) 수술 후에는 소독과 경과 확인을 위해 1주와 1개월에 오시고, 이후 3개월·6개월·12개월에 정기검진을 받으십니다. 이후 일정은 상태를 보면서 안내드립니다. 변화가 느껴지면 예정된 날을 기다리지 마시고 오십시오.
Q5) 검사로 확인할 수 있나요?
A5) 진찰에서 만져 보는 것이 기본이고 필요하면 영상 검사를 함께 봅니다. 수술 전후 유방 검사는 영상의학과에 의뢰해 협진하고 있습니다.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검진 때 함께 안내드립니다.
Q6) 보형물을 바꾸면 덜 생기나요?
A6) 제품만으로 정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넣는 층과 수술 후 관리, 그리고 개인의 반응이 함께 작용합니다. 그래서 제품을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원인을 짚고 계획 전체를 다시 세우는 것이 순서입니다.
Q7) 오래된 수술인데 지금 확인해도 늦지 않나요?
A7) 늦지 않습니다. 몇 년이 지났더라도 지금 상태를 확인해 두는 것이 다음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다른 병원에서 하신 수술도 봅니다. 이전 기록이 있으면 가지고 오십시오.
개인에 따라 출혈, 감염, 부기, 비대칭, 흉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