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남김없이 덜어내면 얼굴은 작아 보이지 않고 고르지 않아 보입니다. 피부 바로 아래에는 표면을 매끄럽게 받쳐 주는 층이 있고, 그 층까지 건드리면 되돌리기 어려운 자국이 남습니다. 얼마를 빼는지보다 무엇을 남기는지가 이 수술의 기준입니다.
지방을 남김없이 덜어내면 얼굴은 작아 보이지 않고 고르지 않아 보입니다. 피부 바로 아래에는 표면을 매끄럽게 받쳐 주는 층이 있고, 그 층까지 건드리면 되돌리기 어려운 자국이 남습니다. 얼마를 빼는지보다 무엇을 남기는지가 이 수술의 기준입니다.
다 빼는 수술이 아닙니다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씀이 최대한 많이 빼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수술에서 많이 빼는 것과 결과가 좋은 것은 같은 방향이 아닙니다.
얼굴은 몸과 달리 피부가 얇고 표정에 따라 계속 움직입니다. 그래서 아래 층이 고르지 않으면 그 굴곡이 표면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웃을 때나 조명이 옆에서 들어올 때 특히 눈에 띕니다.
또 한 번 덜어낸 지방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부족하면 나중에 채우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지만 원래 상태와 같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덜 빼는 쪽으로 계획하고, 부족하면 이후에 보완하는 순서를 택합니다.
몸에서 하는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원리는 비슷하지만 기준은 다릅니다. 몸은 옷으로 가려지는 부위가 많고 피부도 두꺼운 편이라 남기는 두께에 여유가 있습니다. 얼굴은 늘 드러나 있어 같은 기준을 쓸 수 없습니다.
얼굴의 지방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피부 아래의 지방은 크게 두 층으로 나뉩니다. 피부에 가까운 얕은 층과 그보다 깊은 층입니다. 두 층은 조직의 성격이 다르고 하는 역할도 다릅니다.
얕은 층은 촘촘한 구조로 피부와 단단히 이어져 있어 표면을 고르게 받칩니다. 깊은 층은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부피를 만드는 쪽에 가깝습니다.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려면 깊은 층을 다루는 것이 맞습니다. 얕은 층을 건드리면 부피는 조금 줄지만 표면이 고르지 않게 되고, 그 변화는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층을 나눠 보면 왜 어떤 사람은 지방이 있어도 얼굴선이 매끄러운지도 설명이 됩니다. 얕은 층이 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면 부피가 있어도 표면은 단정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 층을 지키는 일이 결과의 자연스러움과 직접 이어집니다.
표면을 받치는 층을 남깁니다
남겨야 하는 두께는 부위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피부가 얇은 분은 같은 두께를 남겨도 아래가 비쳐 보일 수 있어 더 여유를 둡니다.
수술 중에는 손끝으로 피부를 집어 남은 두께를 확인하며 진행합니다. 한쪽을 정리한 뒤 반대쪽과 번갈아 비교하는 과정도 함께 들어갑니다. 좌우를 따로 진행하면 두께가 어긋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피부를 집었을 때 잡히는 두께가 기준이 됩니다. 다만 부기가 생기기 시작하면 감각이 달라지므로, 확인은 수술 초반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이어갑니다.
관이 지나가는 방향과 깊이
지방을 빼는 관은 한 방향으로만 지나가지 않습니다. 같은 방향으로만 반복하면 그 자리에 골이 생겨 줄무늬처럼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향으로 교차하며 조금씩 나눠 빼는 방식을 씁니다. 시간이 더 걸리지만 표면이 고르게 남는 데는 이 편이 낫습니다.
관의 굵기도 부위에 따라 바꿉니다. 굵은 관은 한 번에 많은 양이 들어와 속도가 빠른 대신 굴곡이 생기기 쉽습니다. 얼굴에서는 가는 관을 쓰는 자리가 많습니다.
양쪽을 번갈아 확인하는 과정 때문에 수술 시간이 길어집니다. 한쪽을 끝내고 다른 쪽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더 빠르지만, 그렇게 하면 좌우의 두께가 어긋난 뒤에야 알게 됩니다.
부위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볼은 지방이 줄면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 자리입니다. 다만 나이가 들며 이 부위의 부피는 자연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지금 기준으로 많이 빼면 나중에 꺼져 보일 수 있습니다.
턱선 주변은 옆에서 볼 때의 경계를 만드는 자리라 조금만 정리해도 변화가 느껴집니다. 턱 아래는 목과 이어지는 부위여서 목 쪽 상태를 함께 봐야 선이 정리됩니다.
| 부위 | 주로 보는 것 | 주의하는 점 |
|---|---|---|
| 볼 | 인상 변화의 폭 | 이후의 부피 감소까지 함께 고려 |
| 턱선 주변 | 옆에서 보이는 경계 | 적은 양으로도 변화가 큼 |
| 턱 아래 | 목과 이어지는 선 | 피부의 탄력을 함께 확인 |
어느 부위를 다룰지는 원하시는 인상에 따라 정합니다. 정면에서 갸름해 보이고 싶은 경우와 옆모습의 선이 신경 쓰이는 경우는 손대야 하는 자리가 다릅니다. 상담에서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합니다.
압박이 하는 일
수술 뒤에는 압박이 필요합니다. 지방이 있던 자리에 빈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이 정리되는 동안 피부가 제자리에 자리 잡도록 눌러 주는 역할입니다.
압박을 소홀히 하면 부기가 오래 남거나 표면이 고르지 않게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초기에는 안내드린 방법과 기간을 지켜 주시는 편이 결과에 직접 반영됩니다.
다만 지나치게 세게 압박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로 어떻게 착용하실지는 수술 뒤에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부기와 단단함이 지나가는 과정
초기에는 부기 때문에 오히려 커 보입니다. 이 시기에 결과를 판단하시면 대부분 실망하십니다.
부기가 줄어드는 시기가 지나면 이번에는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옵니다. 조직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이고 시간이 지나며 부드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통증이 함께 있거나 한쪽만 유난히 단단하다면 진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언제 오시면 되는지는 통원 일정으로 안내드립니다.
얼굴을 움직였을 때의 모습도 함께 봅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고르게 보여도 웃거나 말할 때 굴곡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수술 중에도 표정을 만들어 확인하는 과정을 둡니다.
이 시기에 마사지를 권하는 이야기를 듣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기와 방법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하고 자극만 되기도 하므로, 스스로 시작하기 전에 통원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결과를 판단하는 시점
부기가 정리되고 단단함이 풀린 뒤에 봅니다. 그 전에는 남은 지방의 양이 아니라 조직의 상태를 보고 있는 것이라 판단이 어긋납니다.
비교하실 때는 수술 전과 같은 조명, 같은 각도의 사진을 쓰시길 권합니다. 얼굴은 각도에 따라 그늘이 지는 자리가 달라 같은 상태도 다르게 보입니다.
결과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남은 양을 확인한 뒤 추가로 정리할 수 있는지 상담합니다. 다만 남겨야 하는 층은 그대로 지키므로 가능한 범위는 처음보다 좁습니다.
정리하면, 이 수술의 계획은 얼마를 뺄지가 아니라 무엇을 남길지로 세웁니다. 남길 것을 정하고 나면 뺄 수 있는 양은 그에 따라 정해집니다. 상담에서 범위를 두고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자주 받는 질문
Q1) 많이 빼면 더 갸름해지지 않나요?
A1) 어느 정도까지는 그렇지만 표면을 받치는 층을 넘어서면 고르지 않게 됩니다. 그 자국은 되돌리기 어려워 범위를 지켜 진행합니다.
Q2) 울퉁불퉁해지는 것은 왜 생기나요?
A2) 얕은 층까지 정리했거나 한 방향으로만 반복해 지나간 경우에 생기기 쉽습니다. 방향을 교차하고 남길 두께를 확인하며 진행해 이를 줄입니다.
Q3) 흉터는 어디에 남나요?
A3) 관이 들어갈 작은 절개가 필요합니다. 귀 주변이나 턱 아래처럼 눈에 덜 띄는 자리에 두고, 위치는 수술 전에 말씀드립니다.
Q4) 압박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A4) 다룬 범위와 회복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방법과 기간은 수술 뒤에 개인별로 안내드립니다.
Q5) 다시 찌면 원래대로 돌아가나요?
A5) 남아 있는 지방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과가 얼마나 유지되는지에 체중이 함께 작용한다는 점을 수술 전에 말씀드립니다.
Q6) 부족하면 추가로 할 수 있나요?
A6) 남은 양을 확인한 뒤 가능하면 진행합니다. 다만 남겨야 하는 층은 그대로 지키므로 처음보다 범위가 좁습니다.
Q7) 나이가 있는데 해도 되나요?
A7) 나이보다 피부의 탄력이 기준입니다. 탄력이 떨어져 있으면 지방을 줄인 만큼 처짐이 드러날 수 있어 다른 방법을 먼저 상담하기도 합니다.
개인에 따라 출혈, 감염, 부기, 비대칭, 흉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에스엠성형외과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 주류성빌딩 9층 ·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약 2~3분 · 02-537-3707 · 진료시간 월~금 10:00~19:00, 토 10:00~16:00, 일·공휴일 휴진